컨텐츠 바로가기

12.12 (목)

[단독] '철근 누락' 검단 아파트, 무자격 업체가 도면 작성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말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의 구조도면 작성 업무를 무자격 업체가 담당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건설사고조사위회는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부터 시공, 감리 전반에 걸친 총제적 부실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당시 사고조사위원회는 이미 설계 과정에서 단지 전체에 걸쳐 무량판 구조를 지탱해야 하는 전단보강 철근이 70% 넘게 누락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SBS 취재 결과, 당시 전단보강근 설치 위치 등을 표현하는 구조도면 작성 업무를 무자격 업체 A사가 맡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LH의 설계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구조도면 작성 업무는 구조기술사가 작성해야 하지만, A 사는 구조도면 작업을 위해 구조기술사를 채용하거나 구조기술사 사무소로 등록한 적이 없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