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의 전속계약 분쟁이 조정 절차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운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정회부는 법원이 판결보다는 타협을 통해 양측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할 때 이를 유도하는 절차를 뜻합니다.
법원은 지난달 5일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만약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원이 특정 조건을 제시한 강제조정을 하게 됩니다.
양측이 이를 받아들이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기지만 한쪽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시 재판 절차로 돌아갑니다.
조정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팬들은 마지막으로 양측이 극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싱글 타이틀곡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멤버들이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분쟁이 촉발됐습니다.
( 취재 : 하정연,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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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의 전속계약 분쟁이 조정 절차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운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정회부는 법원이 판결보다는 타협을 통해 양측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할 때 이를 유도하는 절차를 뜻합니다.
법원은 지난달 5일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만약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원이 특정 조건을 제시한 강제조정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