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실증 운영 다자간 협약

[최성열 기자]

(왼쪽부터) 박찬덕 한국모형항공협회 회장, 박범인 금산군수,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 단장, 고재필 대표 (주)오토월드세일즈./금산군제공

충남 금산군은 7월 28일 군청에서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에 따른 실증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군을 비롯해 한국모형항공협회(회장 박찬덕), 청주대 산학협력단(단장 홍양희), ㈜오토월드세일즈(대표 고재필) 등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드론을 활용한 금산군 스마트 빌리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당사자 간 사업계획 수립 및 이행 및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군은 특구지역 내에서 묘목 운반용 중 중량(150kg) 드론, 인삼포 자율방제 드론, 산불감시·산림식생지수 분석 드론 등을 실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의 고향 금산에서 드론을 활용한 여러 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국토교통부 드론실증 도시 공모 등에도 도전하고 군이 드론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앞서 6월 30일 부리면과 남이면 일원이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돼 드론활용 실증을 위한 각종 규제가 해제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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