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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후 12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여월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거실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56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세대 주민 1명이 자력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내기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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