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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공장 등에서 밤사이 원인 미상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4시 15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은 소방대원 37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5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은 공장 부지 내 컨테이너 구조 소각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오늘 오전 3시 35분쯤에는 경북 영천시 신녕면의 한 마늘창고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원 28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4시 5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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