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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불꽃놀이 대신…드론 800여 대 띄워 '여름밤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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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제 현장이나 휴가철 바닷가를 가면 불꽃놀이 많이 볼 수 있죠?

그런데 요즘은 이게 더 대세라고 합니다.

신호에 맞춰 일제히 밤하늘로 날아오르는 무인항공기 드론들.

마치 반딧불이처럼 형형색색의 불빛을 달고 일사불란하게 모였다 흩어졌다하면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선보인 드론쇼인데요.

독립기념일을 맞아 약 800여대의 드론을 사용해 준비한 무대인데, 특히 'Happy 4th of July 2023' 이 복잡한 문장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내면서 이 분야 세계 기록도 달성했습니다.

드론쇼의 경우 미리 입력한 경로대로 이동하는 기술을 사용해 굉음 없이 여러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구요.

또 미세먼지나 화재 위험도 적어서 불꽃놀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물품을 나르거나 촬영을 하거나 감시하는 데 쓰이는 드론, 생각보다 쓰임새가 더 다양하죠?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인스타그램 'skyelementsdrones')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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