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드론작전사령부 배치로 인해 집값 하락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그렇다. 47.3%', '그렇치 않다 33.1%'로 조사됐다.
포천시의회는 '드론전략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위원장 연제창)'는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관련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19세이상 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전화면접 및 방문조사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주소지·성별·주소 등의 기본정보와 더불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에 관한 찬반의견을 4개의 문항을 통해 조사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포천시의회와 포천시는 국방부를 포함한 '드론작전사령부 주민 의견수렴 상생협의체' 구성하자는 의견을 국방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상생협의체' 구성 추진은 지난 21일 백영헌 포천시장이 드론작전사령부 창설반대 시위 현장에서 나왔다.
21일 연제창의원과 백영헌시장은 "포천시와 의회의 한 목소리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국방부와의 상생협의체 구성하자"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에 '포천시의회' 는 24일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 보고 및 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구성을 오는 8월 초 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연제창 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에 관한 우리 시민의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시민의 의견과 지역발전 및 안보 등을 모두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관련 논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h34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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