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물가와 GDP

2분기 GDP 성장률 0.6%…수출 보다 수입 더 많이 줄어 흑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 0.3%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이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이 줄어 달성한 불황형 흑자가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올해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수출은 반도체·자동차가 늘었지만, 석유제품과 운수 서비스 등이 줄어 1.8% 감소했습니다.

수입 역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4.2% 줄었습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 순수출이 늘면서 '불황형 성장'을 한 겁니다.

민간 소비는 서비스 소비가 줄면서 0.1% 줄었습니다. 정부 소비 역시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현물수혜가 줄면서 1.9% 감소했습니다.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GDP 증가에도 교역조건 악화로 증감 없이 1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