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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치치하얼시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한 중학교 체육관이 붕괴해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현지시각으로 오늘(23일)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룽사구에 있는 제34중학의 체육관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당초 무너진 체육관 안에는 10여 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 30분 기준 모두 8명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계면신문은 전하기도 했습니다.
치치하얼시에는 이날 비가 내렸지만 강우량이 50㎜ 이하로 많지 않아 체육관 붕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역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진=구글 지도 캡처, 연합뉴스)
노유진 기자 know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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