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21일 외환시장 기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책 조치를 포괄적으로 동원 활용할 방침을 밝혔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와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국가외환관리국 왕춘잉(王春英) 부국장 겸 대변인은 이날 위안화 환율이 앞으로 합리적으로 균형을 취한 수준에서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정비하겠다고 표명했다.
왕춘잉 부국장은 2023년 상반기 외환수지 정황 기자발표회에서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서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 외환시장에 대한 지지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제 펀더멘털이 외환시장의 동향을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왕춘잉 부국장은 "의도적으로 정책 수단을 사용하겠다. 우린 포괄적인 정책을 견지하고 기대의 안정에 초점을 맞춰 시장에 안정한 환경과 기대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 상황에 기반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언명했다.
또한 왕춘잉 부국장은 그동안 외적 충격으로 인해 중국에는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과 수단, 조치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왕춘잉 부국장은 외환시장의 운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반과 능력,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환율의 급격한 변동을 강력히 저지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