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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호우로 인한 침수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수사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장은 오송 지역을 관할로 하는 배용원 청주지검장이 맡습니다.
부본부장은 정희도 대검 감찰1과장입니다.
대검은 이밖에 재해 수사 경험과 전문 역량을 갖춘 검사들을 수사본부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112 신고 사건 처리 과정에 과오가 있었다며 경찰 6명에 대해 대검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대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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