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노조 파업 출정식. 정혜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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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의료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양산부산대병원 노조에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끝났지만, 경남에서는 부산 본원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이 비정규직 직접 고용 전환 등을 요구하며 8일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도는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환자를 돌보면서 충분한 협상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증환자 격리 입원·치료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고, 지금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등으로 많은 도민이 피해를 입었고, 파업이 장기화되면 도민이 의료 이용에도 어려움이 커지는 이중고를 겪을 것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 중인 도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대응 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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