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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휴가철 대란 피하나…아시아나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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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파업 목전까지 갔던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 협상 9개월 만에 임금인상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최근 들어 항공권 예약 취소가 급증하자 사측이 어제(18일) 조종사노조에 '긴급 협상'을 요청했고, 오늘 새벽 양측은 기본급과 비행수당 2.5% 인상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종사노조는 오는 24일부터 돌입하려던 파업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양대 국적 항공사 중 하나인 아시아나항공의 노조가 여름휴가철 극성수기에 파업에 나서면 항공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왔지만 이번 합의로 일단락되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 조합원의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와 설명회 등 절차가 아직 남아 있어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앞으로 2주 안에 최종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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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저가보다 싸게 팔린 아파트 거래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거래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전국 신저가 거래는 전체의 1.52% 수준인 515건이었지만 이전 거래된 최고가보다 비싸게 팔린 신고가 거래는 1천333건까지 늘어났습니다.

직방 측은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오는 등 고가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는 것이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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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남에 1호 매장을 낸 파이브가이즈가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2호점을 연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문을 여는 2호점은 100석 규모로 1호점과 마찬가지로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합니다.

또 향후 5년간 전국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낼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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