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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사고 1~2시간 전 112신고"…궁평 지하차도 원인 규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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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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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 지하차도 도보 수색 시작한 해양경찰

국무조정실은 충북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망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을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조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차도 일대 교통 통제가 제때 시행되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지자체와 경찰, 소방의 안전조치 내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조실은 "사고 발생 시간(15일 오전 8시 40분)보다 1~2시간 가까이 빠른 사고 당일 오전 7시 2분과 7시 58분에 이미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궁평지하차도 긴급 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각각 한 차례씩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날 새벽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등 현장을 관할하는 광역 기초 자체 단체와 경찰과 소방에 들어온 모든 위험 신고와 후속 조치의 자료를 확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조실은 미호천 임시 제방 공사와 관련된 각종 행정 기록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국조실은 모든 관련 기관이 예외 없이 조사 대상에 포함되고, 결과가 나오는 투명하게 알리는 한편 징계와 고발, 수사 의뢰,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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