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예천에 사흘간 240㎜ 폭우…사상자 대부분 귀농한 주민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경북 북부 지역에는 이번 폭우로 17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피해가 가장 큰 예천에서만 산사태로 주택 매몰 사고 등으로 7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불어난 계곡물이 무서운 기세로 쏟아져 내립니다.

나무로 지은 주택은 통째로 쓸려 내려갔고, 밀려든 토사와 돌덩이로 뒤덮였습니다.

어제(15일) 새벽 3시쯤, 요양을 위해 시골마을을 찾은 60대 부부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