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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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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성명 "北 CVID 거듭 촉구…한미일 대화 제의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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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강력 규탄"

"NPT·IAEA 조치에 복귀·준수해야"

뉴시스

[빌뉴스=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정상들이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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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은 11일(현지시간)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거듭 촉구하면서 한·미·일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나토 31개국 정상들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빌뉴스 서밋 코뮈니케)을 통해 "우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나토 정상들은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와 기존 핵 프로그램, 그 밖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보장 조치에 복귀해 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북한이 일본, 미국, 한국(한미일)을 포함한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제시한 거듭된 대화 제의를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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