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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틀 된 아이 시신 암매장…친엄마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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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숨진 아들을 야산에 암매장한 엄마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이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KBC 조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광양시의 한 야산.

삽과 호미를 든 경찰들이 산 곳곳을 뒤집니다.

아동 학대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여성 A 씨가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의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