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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성남시 정자교 붕괴, 콘크리트 손상 보고됐으나 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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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는 콘크리트가 손상됐는데도 보수와 보강 시기를 놓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붕괴 직전이었지만 지난해 연말까지 양호 판정을 받는 등 관리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권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붕괴된 성남시 정자교는 제설제와 수분이 침투해 콘크리트가 상했고, 이로 인해 철근을 받쳐주는 힘이 약해져 무너졌다고 국토교통부 산하 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늘(11일)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