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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 고현동 신현제1교 주변에서 영아 시신을 수색하는 경찰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420건 접수해 400건을 수사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오후 2시 기준 집계입니다.
경찰은 접수·수사 건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접수된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15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 8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중입니다.
5명은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소재 파악이 안 된 353명은 수사를 통해 생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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