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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충주소방서, 호암지역의용소방대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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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소방서 호암지역의용소방대가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큰 역할을 했다.

4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A씨가 주덕읍에서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호암지역의용소방대 배석문 지대장을 포함 10여 명의 대원들이 수색에 나섰다.

대원들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개인 드론을 활용해 사람의 발길이 닿지 못하거나 위험성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수색활동을 실시하면서 활약을 펼쳤다.

A씨는 3일 오전 10시40분께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드론으로 직접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수색 범위를 좁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호암지역의용소방대는 현재 2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 전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고 자체 드론도 4대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드론을 활용한 각종 소방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서장은 "드론은 광범위한 범위의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어 현장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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