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보건전시회 SKT 부스 조감도 |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이날부터 나흘간 SK쉴더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비전 AI, 스마트 모니터링 등 안전 보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과 강관주 안전 점검에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밀폐공간 유해가스와 화재진압 후 불씨 감지가 가능한 'TLC 로보틱스 키트', 안전 보호구 미착용, 추락 사고, 화재와 같은 산업 현장 내 위험 상황이나 승강기 내 쓰러짐과 같은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AI 카메라' 설루션을 선보였다.
지능형 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맨홀 개폐 여부나 유해가스 유무를 실시간 관제하는 'IoT 맨홀', 열차접근 시 작업자가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보를 울리는 '열차 스마트 안전 설루션'을, 스마트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작업 중 추락 시 0.2초 이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 등 기술을 전시했다.
SK텔레콤은 4일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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