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을 암살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CNN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연방보안국에 프리고진 제거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국장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러 연방보안국이 프리고진 제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암살 시도가 모두 신속하게 이뤄지는 건 아니"라며 "적절한 방법을 세워 대규모로 작전을 단행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24일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모스크바 근처까지 진격하다 멈춘 바 있습니다.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소재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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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을 암살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CNN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장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연방보안국에 프리고진 제거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국장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러 연방보안국이 프리고진 제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