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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날씨] 전국 곳곳 소나기…삼척 · 영남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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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물러나면서 이제 대부분 비구름이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호남지방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이제는 모두 해제되었는데요, 앞으로 남은 오늘(28일) 하루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 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최소 5에서 최대 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 소나기는 지속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한때 요란하게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국지성 호우의 형태로 쏟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적인 호우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더위도 계속됩니다.

현재 강원도 삼척과 영남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강릉과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습도가 더해지면서 실제 체감온도는 30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잠시 물러난 정체전선은 다시 내일부터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지방에는 150mm 이상, 그리고 남부지방으로는 주말까지 더 이어지면서 더 많은 양의 비가 추가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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