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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당정, 냉방비 대책 발표…"학교 · 취약계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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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정은 학교와 취약계층 대상 냉방비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기 사용을 줄이면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에너지 캐시백 대상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여당이 여름철 냉방비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여파로 인한 학교와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입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초중고 냉방비 지원 규모를 우선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현재)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 5,255만 원인데 냉방비 지원금 약 2,400만 원을 추가로 교부해 학교당 7,650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요금 인상분 적용을 유예하고, 에너지 바우처 대상과 지원 액수를 대폭 확대합니다.

[박대출/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4인 가족 기준 전기소비량을) 지난해보다 10% 절감하면 킬로와트시당 3,440원 20%를 절감하면 8,600원 30%를 절감하면 12,900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폭염이 예상되는 다음 달과 8월 두 달간 중산층의 전기요금 누진 상한을 늘리고,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냉방비는 5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만큼 일부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에너지 캐시백 혜택도 추가됩니다.

정부 여당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원책과 함께 미래 에너지 시장을 대비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절약 운동을 비롯해 전기소비를 줄이는 노력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유미라)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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