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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덕열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
검찰이 승진을 대가로 직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유덕열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오늘(2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전 구청장은 재직 시절 승진을 대가로 직원들에게서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근무 평점을 바꿔준 혐의(수뢰후부정처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를 받습니다.
1억 원 상당 구청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도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올해 3월 29일 유 전 구청장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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