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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6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6원 하락한 L(리터)당 1천575.8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7원 하락한 1천644.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9원 하락한 1천539.4원을 나타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8.7원 내린 1천387.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가격은 9주 연속 내림세입니다.
대한석유협회는 "다음 주에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그다음 주부터는 특히 경유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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