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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中 리오프닝 이후' '日 산업정책 방향'...재경관들, 글로벌 경제 현안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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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1차관, 재경관 화상회의 개최
글로벌 이슈 종합 점검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반영


파이낸셜뉴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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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7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주요국에 파견된 재정경제금융관들과 글로벌 경제 현안의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미국·중국 등 주요 공관에 재정경제금융관을 파견해 주재국 정부와 재정경제·금융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본부의 대외 업무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주요국 재정경제금융관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미국에 파견된 2인을 비롯, 영국, 중국, 일본, EU, 독일, 프랑스, 러시아, OECD의 재경관 10명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재경관들과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이슈를 점검하고, 주요국가의 핵심 현안과 우리경제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재경관들은 미국 부채한도 합의의 거시경제 영향,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최근 경제동향, 일본의 산업정책 동향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방기선 차관은 타지에서 국익증진을 위해 매진하는 재경관들을 격려하고, "재경관은 우리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경제외교의 첨병이자 영업사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재경관들도 적시성 있는 정보전달과 우리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나온 주요 글로벌 이슈 분석과 정책제언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향후 대내외 정부정책에 활용될 계획이다.
#기재부 #화상회의 #리오프닝 #재경관 #부채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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