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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베트남 국빈방문' 광고 상영…"같이 발전하는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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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노이=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맞아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란 주제의 광고 영상이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6.22.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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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시작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맞춰 하노이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라는 주제로 광고영상이 상영 중이다.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이번 광고는 19일부터 상영되고 있다. 4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초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영상에는 양국이 1992년 수교 당시와 비교해 교역량이 약 175배(877억 달러), 인적교류는 2400배(480만명) 증가하는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온 친구라는 내용이 담겼다.

대통령실은 "이 영상을 통해 베트남 시민들은 양국 관계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확대돼왔는지 수치로 확인하면서 동시에 양국 우호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영상은 양국이 앞으로도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친구로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더욱 끌어올려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빈방문은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 간 진행된다.

하노이(베트남)=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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