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SKB와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메조미디어가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조미디어는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메조미디어와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 기획∙판매 및 공동마케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3년간 SKB의 ‘온애드’를 활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상품 기획·고도화와 판매 ·영업, 공동 마케팅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온애드는 B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이다.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의 광고 및 홍보 영상을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애드의 이용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을 통해 탄생한 첫 결과물은 ‘올리브영 DOOH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올리브영에 온애드를 제공 및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유통 및 영업 채널을 활용하여 상품 판매 및 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메조미디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 간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광고 운영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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