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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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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은 드론전’ LIG넥스원, 최첨단 드론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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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공격·정찰·탐지 드론 시스템 선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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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079550)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최첨단 드론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전에서 드론 활용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정부도 오는 9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가운데 다양한 작전이 가능한 드론을 대거 공개한다.

LIG넥스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수송과 감시정찰, 공격용 드론과 적의 드론 위협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탐지 레이다, 탐지한 드론을 무력화 할 재머 등 드론 솔루션 기술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공격용 ‘소형 정찰 타격 복합형 드론'은 자폭 공격이 가능한 무기다.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돼 육군에 납품하고 있다. 이 드론은 활주로가 필요없이 수직 이착륙을 통해 작전을 전개할 수 있다.

최신 드론 기술 중 하나인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은 LIG넥스원이 체계종합을 담당하는 드론이다.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재난 현장 등에서 수송 작전에 활용할 수 있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한 번 이륙하면 6시간 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에서는 핵심 감시정찰 자산으로 분류하며 민간에서도 해안 경계, 수색구조 등에 쓰일 수 있다. 이밖에 적군이나 불법 드론을 사전 탐지해 방어하는 드론 방호시스템 기술도 공개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드론과 드론 방호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해지는 시장 요구에 따른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향후 목표”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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