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따르면 최근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등 90여 명이 잇따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고, 여행 후 학생과 교사들 사이에서 코로나 증상이 퍼졌다.
학교측은 수학여행을 떠나기전 코로나19 검사를 모두 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만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과 학교는 증상이 나타나는 2학년과 다른 학년의 급식소를 분리하고, 양성 판정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전 음성판정을 받았던 인원 가운데 잠복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과 교사 모두 심한 증상이 없지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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