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일 동안 10여 곳에서 총기사고가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건물 앞 도로입니다.
경찰 통제선이 도로에 쳐져 있고, 시민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슬픔을 나눕니다.
현지 시간 18일 이곳 쇼핑가 주차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니콜 코즈니/사고 현장 주민 : 엄마가 방문을 두드리고 밖에 무슨 일이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일어난 다음 창문 밖을 보니까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10여 곳에서 총격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추산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18일, 한 유명 관광 도로에서 두 대의 차량에 각각 타고 있던 운전자가 서로 총을 쏴 6명이 다쳤습니다.
두 차량의 총격으로 주변에 있던 나들이객 3명이 다치고 다른 10살 소녀가 차량에 치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총을 쏜 만큼 '묻지마 총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저녁에는 워싱턴주의 한 캠핑장에서 '묻지마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한 파티장에서도 총격으로 1명이 숨진 데다 9명이 다쳤고,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가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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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일 동안 10여 곳에서 총기사고가 잇달아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건물 앞 도로입니다.
경찰 통제선이 도로에 쳐져 있고, 시민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슬픔을 나눕니다.
현지 시간 18일 이곳 쇼핑가 주차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