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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23년간 장애 아들 돌보는 아버지…주민자치회서 간병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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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남양주에서 중증 장애인 아들을 23년간 돌보고 있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나섰다는 소식, 서쌍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상 좋은 55살 장형섭 씨는 남양주시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아들과 둘이 삽니다.

아들은 태어난 순간부터 23살이 된 올해까지 한 번도 혼자 걸어본 적이 없습니다.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매 순간 가느다란 생명을 이어가는 중증 장애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