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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호주 총리 "국회 인근에 러시아 대사관은 위험"…법으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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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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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호주 정부가 국회의사당 인근에 세우려 했던 러시아 대사관 건물 신축을 새로운 법을 만들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오전 국회에 러시아 대사관 부지의 임대 계약을 강제로 취소하는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국회와 매우 가까운 곳에 러시아 대사관이 들어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한 안보 조언을 받았다며 "우리는 임대된 장소가 공식적인 외교 공간이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한다"며 이런 결정은 호주의 국가 안보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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