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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인바디, 제1회 사내 해커톤 '인데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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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분 빅데이터 진가 드러나기 시작할 것"

아시아투데이

/자료=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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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하드웨어 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강화한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인바디는 제1회 사내 해커톤 '인데브(InDev)'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획자들이 팀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프로토타입)을 선보이는 대회다. 인바디는 사내 첫 해커톤을 기업 및 브랜드 명인 '인바디(InBody)'와 개발자를 뜻하는 '디벨로퍼(Developer)'를 조합한 '인데브(InDev)'로 명명했다.

제1회 인데브는 지난 5월22~24일까지 48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진행됐다. 소프트웨어개발, 인프라개발, 데이터사이언스 팀 등 IT 개발 직무로 이뤄진 10팀이 참가했다.

인바디 앱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하고 구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인데브는 특히 인바디 클라우드에 쌓인 9400만 개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서비스 창출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바디는 전 세계에서 축적한 9400만개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와 탄탄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역시 확대해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데이터 분석 등의 관련 직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7%, 2년 새 114% 이상 증가했다.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인바디는 장기간 쌓아 올린 하드웨어 인지도와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단단하게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전 세계 모두가 나의 체성분을 바로 알고 더욱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사내 해커톤 등을 시작으로 인바디 창립 이래 꾸준히 쌓아 온 체성분 빅데이터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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