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 9일부터 접수
한화시스템이 북 무인기와 같은 불법드론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Anti Drone System)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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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북한 무인기 침투로 불법 드론 대응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총 상금 1억6천만원 규모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인이동체 관련 5개 연구개발 사업단,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과 함께 '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 참가신청을 6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상형, 해상형, 공중형, 대공중형, 융복합형’ 등 총 5개 유형의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작년말 이슈가 됐던 북한무인기 침투를 고려해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추적’과 함께 ‘무력화’가 주요 임무로 제시된다.
지정공모Ⅰ 분야는 비행 중인 불법 드론에 대해 제한시간 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식별-추적’ 임무를 달성해야 하며, 지정공모 II 분야는 비행 중인 불법 드론에 대해 ‘유도, 포획, 파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무력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이 밖에 자유공모로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대회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uv-challenge.com)에서 9일부터 할 수 있다. 16일에는 온라인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공모는 9월 8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총 상금 1억 6천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본선은 10월 중순경 태안 UV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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