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이란, 자체 개발 '극초음속 미사일'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란이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가 자체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공개했다고 국영 IRIB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파타흐'(페르시아어·정복자)로 명명한 이 미사일이 마하 13∼15 의 속도로 날아가 1천400㎞ 떨어진 목표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고 혁명수비대는 주장했습니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파타흐 미사일은 대기권 밖에서 궤도를 변경할 수 있고, 적의 방공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미르알리 하지자데 혁명수비대 우주군 사령관은 이날 취재진에 "이 미사일은 현존하는 어떠한 방공 시스템으로도 요격할 수 없다"며 "이런 기술을 가진 국가는 이란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4개국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순항미사일보다 빠르고 탄도미사일보다 궤도가 복잡해 요격하기 어렵습니다.

(사진=이란 혁명수비대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 놓칠 수 없는 U-20 월드컵 [클릭!]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