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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최초 9초대 인간' 짐 하인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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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남자 육상 100m에서 최초로 10초대 벽을 돌파한 짐 하인스(미국·사진)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하인스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100m에서 9초대에 진입한 선수다. 하인스는 1968년 10월 14일 멕시코시티 올림픽 결선에서 9초95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최초의 9초대 기록'이다.

하인스 이후에도 9초대에 진입한 선수는 꽤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1977년 8월 11일 실비오 레오나르드(쿠바)가 9초98로 역대 두 번째 10초대 벽을 깬 선수가 됐다. 캘빈 스미스(미국)는 1983년 7월 3일 9초93에 결승선을 통과해 하인스의 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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