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곡항·제부도 '뱃놀이 축제' 9~11일 개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 홍보물. 화성시청 제공

경기지역 최대 해양축제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바다夜(야) 놀자'라는 표어에 맞춰 축제 기간 매일 낮부터 밤까지 각종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둘째 날이자 토요일인 10일 밤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엘이디(LED)로 장식한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운항하면서 탑승객들에게 서해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 육·해상 체험 행사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 워터 슬라이드, 창작 배 띄우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뱃놀이 축제 승선 체험권은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1만 원 이상 티켓 구매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천 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름다운 수도권 해양도시 화성시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종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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