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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인기몰이…올해 1만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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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작년 누적 관광객 '훌쩍'

뉴시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5000번째 방문객 환영식.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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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관광을 즐기면서 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산품도 쇼핑할 수 있는 충북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프로그램 '러브투어'가 인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5개월 만에 방문객 1만5000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이 기대된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러브투어 누적 방문객이 1만5000명을 넘어섰다. 1만5000번째 주인공은 전북 코레일의 기차-러브투어 연계 여행상품으로 제천을 찾은 윤정숙씨다.

이 여행상품으로 제천을 찾은 전북권 관광객 450명은 제천 관광명소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를 둘러보고, 역전 한마음시장에 들러 지역 특산품을 구매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한 해 참가자가 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1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러브투어 참가자는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운영 5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방문객(1만3524명)을 이미 넘어섰다.

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역대 최고 방문객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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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투어는 '일석이조' 관광프로그램이다. 시가 무료 지원(거주지에서 임대할 경우 임차보전료 35만원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지역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역전한마음시장·약초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장도 볼 수 있다.

특히 전문 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와 유적지를 소개해주고, 청풍호 유람선 승선료와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러브투어는 100% 사전예약제이며,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010-8486-721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러브투어는 고객 맞춤형 투어로 산악회 정기산행, 기차 여행상품 등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며 "관광해설사와 함께 제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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