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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전북도, 교통사고·화재 등 지역안전지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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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지표 개선 내실화와 시군 협업 강화 등

세부 추진계획 마련…분야별 지역안전지수 2등급 이상 목표

노컷뉴스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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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지표 개선 내실화와 시·군 협업체계 강화에 힘을 쏟는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교통사고와 화재, 자살, 감염병 사망자 수 감소 등을 담은 '2023년 전북도 지역안전지수 상향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교통사고 등 4대 분야의 지난 2016~2018년 도내 연평균 사망자 수(867명)에 비해 올해 100명을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년간은 연차별 사망자 수 감축 목표치(2021년 793명, 2022년 774명)를 상회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4대 분야 도내 사망자는 각각 717명, 674명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올해 4대 분야별 지역안전지수를 2등급 이상으로 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안전지수 개선 운영, 분야별 지표 개선 및 취약 분야 지수 향상 지원 체계 강화, 시·군 협업체계 강화 및 평가 활용을 전략으로 삼았다.

세부 과제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태스크포스(TF) 운영 내실화, 취약요인 분석, 우수사례 확산 공유를 추진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지역안전지수 개선 자문회의를 연간 1회 이상 운영한다.

또 위험도로 구조 개선과 회전교차로 설치, 취약계층 소화기 보급, 자살예방교육, 고령층 결핵환자에 대한 치료 관리 강화 등 취약 지표별로 사업 발굴·추진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북도는 범죄(1등급)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모두 3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로 전국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측정한 지역안전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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