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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태그 없이 교통 결제' 티머니, 세계대중교통협회 어워즈 '신기술 혁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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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UITP 총회 어워즈'에서 신기술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티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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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티머니의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솔루션 '티머니 태그리스(Tagless) 결제'가 5일(한국시간) '2023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UITP Global Public Transport Summit) 어워즈'에서 '신기술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는 세계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1885년 설립된 세계 대중교통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다. 현재 100여 개국 1900여 개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4~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UITP 총회 어워즈를 열고 세계 우수대중교통 정책과 사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는 전 세계 총 330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티머니가 대상을 수상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과 우이-신설 경전철에 시범 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그리스 결제는 모바일 센서장치와 BLE(Bluetooth Low Energy,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기술을 활용해 휴대폰을 소지한 채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세계대중교통협회는 티머니 태그리그 결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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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왼쪽)와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이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UITP 총회 어워즈에서 '신기술 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티머니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대중교통 결제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더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 결제를 위해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관련 국제기구와 연대를 강화하고 서울의 대중교통 관련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해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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