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대형 라디오 방송사인 가 회사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오픈AI의 챗GPT 사용을 금지했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는 아이하트미디어 임원들이 챗GPT가 기밀 정보를 유출해 경쟁 업체가 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자사 AI 플랫폼이 개발되기 전까지 제3자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려는 직원은 아이하트미디어의 법률 및 IT 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아이하트미디어는 현재 회사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를 개발 중이다. 사내에서만 사용하는 '아이하트 스페시픽'(iHeart-specific)이라는 AI 도구는 기밀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탑재할 예정이다.
아이하트미디어는 "AI를 효과적으로 훈련시켜 모든 경쟁사의 독점 정보를 획득하고 경쟁업체도 자사의 AI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애플을 비롯해 음원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사 기기에서의 AI 모델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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