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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걷거나 자전거 탈 때마다 보상 쌓이네"…야나두 '야핏무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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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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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운동할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M2E(Move to Earn) 앱 '야핏무브'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야핏무브 앱과 스마트폰 신체활동 데이터를 연동한 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하루 동안의 활동이 에너지로 적립된다. 100걸음당 1에너지, 1km당 10에너지가 적립되며 걷기는 하루 최대 100에너지, 라이딩은 200에너지까지 모을 수 있다. 미션 수행 및 광고 시청을 통해 마일리지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하루 동안 쌓인 에너지는 매일 자정까지 마일리지로 전환해야 한다. 마일리지는 앱 내 마일리지샵에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각종 식음료 쿠폰을 비롯해 서점이나 편의점 기프트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엔 조깅, 등산 등 다양한 운동에 대한 보상 서비스를 추가한다. '야핏 사이클'과도 연동할 예정이다.

야나두는 야핏 사이클로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 교육 중심의 사업구조를 메타버스 기반의 스포츠테크 사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하반기엔 큐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300억원의 프리 IPO 투자를 받았다. 야나두는 교육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내년 하반기 1조원의 기업가치로 상장한다는 목표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사용자의 위치기반 활동을 보여주는 야핏무브는 POI(주요 위치 정보) 광고에 최적화된 앱"이라며 "이용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많은 보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광고매출 향상을 통해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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