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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차세대 모바일 D램 개발팀 'SK수펙스'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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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5월 30일 열린 '수펙스(SUPEX) 추구상' 시상식에서 이노베이션상을 받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넷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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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SK그룹이 지난 5월 30일 개최한 수펙스(SUPEX)추구상 시상식에서 차세대 모바일 D램인 저전력(LP) 더블데이터레이트(DDR) 5X 개발팀이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수펙스추구상은 SK그룹 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이뤄낸 그룹 구성원에게 수여된다.

이노베이션상을 받은 LP DDR 5X 개발팀은 이상권 부사장, 권언오 부사장(펠로), 홍윤석·조성권 팀장, 손윤익 미래기술연구원 팀장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작년 11월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 DDR에 차세대 공정인 HKMG(High-K Metal Gate)를 도입한 LP DDR 5X를 개발했다.

이상권 부사장은 "최근 SK하이닉스는 LP DDR뿐 아니라 혁신적인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며 "SK하이닉스가 이뤄낸 모든 혁신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원팀'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 사례에 주어지는 시너지상은 SK하이닉스와 SK머티리얼즈 임직원이 공동으로 받았다. SK하이닉스와 SK머티리얼즈는 긴밀하게 협업해 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EUV PR)의 국산화를 이끌며 소재 수급 정상화를 이루고, 91%에 달하던 수입 의존도를 낮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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