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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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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내달 13일 '전통과 실험-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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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의 동시대적 탐구 '2023 관현악 시리즈'

작곡가 임준희·도널드 워맥·장태평 위촉 신곡 발표

거문고 허윤정·사물광대 협연자 나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2023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풍물’을 오는 6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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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3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풍물’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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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 시리즈 ‘전통과 실험’은 2022년 김성국 단장 취임 이후 ‘명연주자 시리즈’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시리즈 공연이다. 전통예술의 동시대적 탐구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고 있다.

위촉 작곡가들이 우리의 전통예술 중 엄선된 하나의 공통 주제를 연구하고 실험한 창작곡으로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풍물(농악)이다. 위촉 작곡가들은 풍물 및 농악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작곡해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위촉 작곡가로는 임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도널드 워맥(하와이대 교수), 장태평(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이 참여한다. 협연자로는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서울대 교수), 사물놀이팀 사물광대(박안지·김한복·신찬선·장현진)가 나선다.

1부 무대에서는 임준희 작곡가의 관현악곡 ‘혼불8-맥(脈)’, 도널드 워맥 작곡가의 거문고 협주곡 ‘블랙 드래곤’(Black Dragon), 장태평 작곡가의 관현악곡 ‘춤꽃’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박범훈 작곡가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무대에 올린다. 일반적인 공연에서 ‘신모듬’은 주로 ‘3악장 놀이’ 만을 연주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전 악장을 연주한다.

티켓 가격 3만~4만원. 예매 및 문의는 세종문화티켓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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