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차장 무료개방 아파트·종교시설에 최대 2천만원 지원

주차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부설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공동주택과 종교시설, 학교 등에 최대 2천만원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1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하루 7시간, 주 35시간 이상씩 최소 2년간 무료로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곳에는 포장 공사, 주차선 도색, 폐쇄회로(CC) TV 설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차장 제공을 연장하는 기존의 공동주택 등에는 최대 500만원을 추가로 준다.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계획서를 다음 달 16일까지 전자우편(CHURIM11@korea.kr)이나 팩스(☎ 063-281-2618)로 신청하면 된다.

정상택 대중교통본부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은 막대한 예산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저비용 고효율의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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