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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25일 러시아가 우방인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전술핵무기 배치 합의를 "무책임한 행동"으로 규정하고 "합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현지시간 어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핵무기를 옮기는 노력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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