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최근 공주시에서 개최된 제2회 전국 드론 활용 지적 재조사 측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적 재조사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드론을 통한 토지 경계 조정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추진의 가속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드론 비행의 효율성, 측량성과의 성과물의 우수성·정확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참가한 13개 시·도 대표 중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횡성군(토지재산과 김현수·전혜연 주무관)이 1위로 선정되어 전국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횡성군은 2019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및 지적 재조사사업 뿐만 아니라 각종 드론 활용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드론 전문 운영 공무원 양성·드론 신기술 도입 등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이와 같은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에 감사드리고,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신속·정확한 지적 재조사 사업추진으로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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