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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음식 배달앱 메이퇀 뎬핑(美團點評)은 25일 올해 1~3월 1분기 매출액이 예상 이상 늘어나고 순손익도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신랑재경(新浪財經)과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메이퇀은 이날 1분기 결산을 공표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7% 급증한 586억2000만 위안(약 11조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리피니티브가 사전 정리한 시장 예상 평균은 564억8000만 위안인데 실제로는 이를 20억 위안 이상 웃돌았다.
1분기 순손익은 33억6000만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 1분기는 57억 적자를 냈다.
현지 애널리스트는 메이퇀이 1분기에 오랫동안 라이벌인 알리바바의 Ele.me(餓了?), 지난 2월 음식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트댄스(字節跳動) 산하 더우인(?音) 등과 경쟁에서 이겼다고 지적했다.
메이퇀은 22일 홍콩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에 들어갔다. 중국 본토 이외에 진출한 건 처음이다.
왕싱(王興) 최고경영자(CEO)는 3월 홍콩이 해외진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애널리스트는 메이퇀에 대해 수수료가 싼 게 큰 경쟁력이라고 지적했다.
메이퇀은 자전거 공유, 티켓 예매, 지도앱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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